[협회story]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환아 가족 쉼터 '라파미하우스' 오픈식🏠

2025-06-12

지난 5월 26일 국립암센터 소아청소년암 환자 가족 쉼터 ‘라파미하우스’ 오픈식을 진행했습니다.

이번 오픈식은 ‘라파미하우스’를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분들과 함께 축하의 시간을 나누고,

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였습니다🙂

‘라파미하우스’는 국립암센터발전기금의 후원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설립되ᄋᅠᆻ으며,

소아암 환아 가족 쉼터 운영에 전문성을 갖춘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고 있습니다🏠

이 쉼터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이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안정적이고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며,

정신적·경제적 부담을 덜고, 다른 환자 가족들과의 상호지지 및 정보 교류를 통해 대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.

단순히 숙소를 넘어 치료와 완치를 향한 희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,

현재는 소아청소년암 환자 가족에게 든든한 쉼터로 운영되고 있습니다✨

‘라파미하우스’는 프랑스어로 ‘가족’을 의미합니다.

양성자치료로 위해 약 6주간 쉼터를 이용한 한 보호자는

“정말 집처럼 편안하고 안락해서 치료 받는 동안 힘들고 지친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.

누군가 얼굴은 모르지만 우리 가족을 위해 든든한 키다리아저씨가 곁에 있어주는 것 같았어요.”

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습니다.

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든든한 또 하나의 가족. 바로 ‘라파미하우스’입니다💛

특별히 이날, 국립암센터와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

소아청소년암 환자의 치료 환경 개선과 생존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며,

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도 진행하였습니다 📝

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는 오랜 시간 현장에서 환아와 가족들의 눈물과 웃음을 함께해 왔습니다.

‘라파미하우스’가 이들의 지친 하루를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는 작은 집, 또 하나의 가족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.

병원 밖에서도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있다는 사실이

어린 환우들과 가족들에게 큰 위로와 희망이 되기를 바라며,

저희 협회는 앞으로도 그 곁을 조용히, 하지만 든든하게 지켜가겠습니다.

치료의 길이 결코 혼자가 아님을, ‘라파미하우스’를 통해 느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🙏💙